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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금 미지급 갈등 송지효, 前소속사 대표 횡령 혐의로 고발
정산금 미지급 갈등 송지효, 前소속사 대표 횡령 혐의로 고발
  • 미디어제주
  • 승인 2023.05.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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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지난 4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2023년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배우 송지효가 지난 4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2023년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배우 송지효가 정산금 미지급 문제를 두고 전 소속사 대표를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24일 연예계에 따르면 송지효 측은 “전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우쥬록스 대표 박모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기간 중에 광고수익금을 얻게 되는데 우쥬록스 법인 계좌에 돈이 들어왔으면 정상적인 절차로 돈을 지급해야 맞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우쥬록스 측에서는 계좌가 압류돼 이용이 어렵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다른 피해자 발생을 막겠다는 뜻도 밝혔다. 송지효 측은 “직원에 대한 임금체불까지 발생한 만큼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수사를 촉구하는 의미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지효 측은 박 전 대표의 횡령 규모가 12억원에 달하며 이 중에는 송지효가 우쥬룩스와 계약 관계에서 남아 있는 정산금 9억여원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한다. 

송지효는 지난해 10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정산금 미지급 등이 발생하면서 지난 4월 계약 6개월 만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아주경제 권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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