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임숙씨는 지난 17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방문해 도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는데 써달라며 「제2회 KCTV-로타리 초아의 봉사대상」 봉사상 수상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홍임숙씨가 그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봉사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봉사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으로, 도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홍임숙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고 받은 상인만큼 다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힘 닿는데까지 활발한 나눔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임숙씨는 1980년부터 나눔과 봉사를 4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으며, 2009년 7월 매월 수익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가입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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