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제주지역 농협, 마늘 수확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
제주지역 농협, 마늘 수확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
  • 하주홍
  • 승인 2023.05.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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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마늘 수확 철을 맞아 제주지역 농협이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와 지역 농협인 고산·성산일출봉 농협이 마늘 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지난 13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덕면 사계리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는 고 본부장을 비롯, 사무소장·단장 등 30 여명이 참여했다.

고우일 본부장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상황을 이해하고, 농가 돕기에 동참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은 지난 15일 부 모씨(여·82세) 등 고령농업인과 홀몸 농업인 등 취약계층 농업인 밭에서 마늘 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고산농협 임직원들은 6명씩 조를 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5일부터 21일까지 마늘밭을 돌아다니며 마늘 뽑기에 나서기로 했다.

고영찬 제주고산농협 조합장은 “관내 마늘 재배 농업인들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일손을 돕게 됐다”며 “자원봉사 단체, 해병대, 제주시청, 품질관리원 등 관공서, 행정과의 협약을 통해여 농업인들에게 무상인력을 공급해 일손돕기에 최선을 다해 마늘수확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 임직원은 지난 12일 안덕농협 관내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마늘 수확 영농 일손돕기에 나섰다.

성산일출봉농협은 해마다 성산지역 월동무 수확시기가 마무리되는 5월 한 달 동안 인근 농협 고령농과 여성농 등 취약계층 마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영농 일손을 돕고 있다.

강석보 조합장은“해마다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에 동참해 일손 부족 해소 및 범 농협 상생발전 기여로 농협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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