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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산 애니메이션에 구현된 돌하르방 로봇 ‘개봉 박두’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에 구현된 돌하르방 로봇 ‘개봉 박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5.1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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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신: 바람의 아이’ 제주시사회 지난 9일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에서 성료
오는 18일 극장 개봉 예정 … 시사회장 외곽에 세워진 초대형 조형물 ‘눈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돌하르방 로봇을 소재로 한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 ‘거신: 바람의 아이’ 시사회가 지난 9일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제주시사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지원으로 영화 제작에 참여했던 여러 기업들이 함께 한 뜻깊은 자리였다.

시사회에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과 문화정책과 관계자, 제주대학교 관광 디지털콘텐츠 육성사업단, 휴먼인터페이스 연구 지원단 등 제주대 교수진 및 학생, 그리고 제주 여행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제주도민 유튜버 ‘제주에디’까지 제주 문화 활성화와 관광 개발을 위해 힘쓰는 여러 단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즉사 ‘그리메’의 신주영 대표는 상영 전 무대인사를 통해 “2017년 제작 이후 5년 만에 함께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과 자리에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시사회가 진행된 롯데시네마 제주 연동점 외부에는 4.5m 높이의 초대형 거신 조형물이 세워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사회 이후 SNS에서는 “거신의 활약을 더 보고싶다”(네이버 @김**), “거신, 제주에 서다!”(인스타그램 @go***), “돌하르방 로봇이 매우 특이했지만 보면 볼수록 어울리지 않을 듯한 두 요소를 잘 합쳤다고 느낌”(인스타그램 @me***), “진짜 오랜만의 국산 애니메이션!”(인스타그램 @su***) 등 후기와 함께 압도적인 사이즈의 거신 조형물 인증샷이 이어져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전설적인 로봇 전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거신: 바람의 아이’는 1230년 제주를 배경으로 ‘바람의 신주’를 지키기 위한 운명의 소녀 ‘영등’과 거대 로봇들의 시공을 초월한 모험과 액션을 담아낸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18일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문의=(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팀(064-766-0705), 이노기획(02-6207-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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