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보다 고용률·취업자·실업률·실업자 함께 ‘미미한 ↑’
[미디어제주 하주홍] 4월 들어 제주지역 고용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제주사무소가 10일 발표한 ‘2023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을 보면 1년 전보다 고용률·취업자와 실업률·실업자 모두 미미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4월 고용률은 68.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p,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3.8%로 1.1%p 각각 높아졌다.
15세 이상 취업자는 39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1.3%)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가 늘고 줌을 1년 전과 비교하면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9000명(5.2%), 임시근로자는 4000명(6.1%), 일용근로자는 1000명(4.6%) 각각 늘었다.
하지만 비임금근로자 가운데 자영업자는 2000명(-1.7%), 무급가족종사자는 7000명(-22.3%) 각각 줄었다.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8만 5000명으로 1만명(3.5%) 늘었으나, 36시간미만 취업자는 10만 6000명으로 1000명(-0.7%) 감소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5시간으로 1년 전보다 0.4시간 늘었다.
4월 제주특별자치도 15세이상 인구는 57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6000명(1.0%)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40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6000명(1.4%) 늘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70.4%로 0.3%p 높아졌다.
2023년 4월 실업률은 2.3%로 1년 전보다 0.1%p 높아졌고, 실업자는 9000명으로 1000명(5.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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