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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공원, ‘제12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 1호 기부
한림공원, ‘제12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 1호 기부
  • 제주사랑의열매
  • 승인 2023.05.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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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림공원 송상섭 대표이사 1천만원 성금 전달
(왼쪽부터)제민일보사 오홍식 대표이사 사장, 한림공원 송상섭 대표이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제민일보사 오홍식 대표이사 사장, 한림공원 송상섭 대표이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공원이 ‘제12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의 1호 기부자로 참여했다. 지난 9일 한림공원 송상섭 대표이사는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에서 어려운 재일제주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전달했다.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림공원은 1971년 개장한 10만평 규모의 테마파크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성금은 한림공원이 과거 제주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재일제주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고령의 나이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재일제주인들에게 생계비와 위문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림공원 송상섭 대표이사는  "과거 어려운 시절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힘든 여건속에서도 고향 제주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에게 이렇게나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고향의 정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60년대 제주도가 어려웠던 시절, 멀리 타국 일본에서 고향 발전과 가족 친지들을 위해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제12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모금 캠페인은 제주MBC, 제민일보사, 재단법인 김만덕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동참 분위기를 활성화 하고 있다. 캠페인은 사랑의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4-755-98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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