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4시30분 기준 국내선 도착 118편‧출발 119편 등 237편 결항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연일 비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 지역에도 이틀째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인라 오후 4시 30분 기준 당초 운항 예정이었던 국내선 항공편 492편(도착 218편, 출발 239편) 가운데 237편(도착 118편, 출발 119편)이 결항 또는 사전 취소됐다. 국제선도 6편(도착 2편, 출발 4편)이 운항하지 못했다.
여기에다 국내선 89편(도착 44편, 출발 45편)과 국제선 4편(도착 2편, 출발 2편) 등 93편이 지연 운항됐다.
현재 제주공항은 급변풍과 강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어린이날인 5일에도 강풍과 급변풍 등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빌어질 수 있다”면서 사전에 항공편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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