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가 스타트업의 ESG 경영을 탐구하는 강연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오는 9일까지 ‘ESG 렌즈로 사회문제 보기’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2회 TREND TALK(이하 트렌드 토크)’. 이번 강연은 스타트업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발굴하고 스타트업 업계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제주센터가 기획한 행사다.
지난 3월에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주제로 비전크리에이터 정주용 대표를 초청해 강연이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이번 2회차 트렌드 토크는 ESG를 주제로 CSR임팩트 서명지 대표가 주요 강연자로 나선다. 오는 11일 오후 3시 제주벤처마루 3층 J-Spac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SR임팩트 서명지 대표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와 ESG 분야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LG소셜캠퍼스 운영위원, 액셀러레이터 브릿지스퀘어 ESG 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서 대표 강연에 이어 2부에서는 SK 사회적가치 연구원 최산 박사와 함께하는 토크쇼도 진행된다. 토크쇼에서는 ESG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ESG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세 단어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최근에는 개별 기업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