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제주에서 당신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시길…”
“제주에서 당신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시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5.02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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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제주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 실현 본격 착수
야외 다이닝 프로그램, 직장인‧모녀 관광객 대상 여행상품도 출시 예정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 숲에서 숲 요가 체험 중인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 숲에서 숲 요가 체험 중인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중인 웰니스 관광을 활용, 내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엔데믹 시대 전환 이후 해외 여행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하면서 올해 초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제주관광공사는 2일 웰니스 관광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그 첫 단계로 제주의 명소를 활용해 제철 음식과 제주에서 생산되는 식재료의 효능과 매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야외 다이닝(Dining)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회, 흑돼지 등 제주 음식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색다른 치유 효능형 음식을 재미있게 알려주면서 더 맛있고 더 건강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산과 바다 등 특정 장소에서 그 계절에 맛볼 수 있는 제철 식재료 음식을 경험할 수 있고, 웰니스 관광지에서 명상‧요가‧다도 등 프로그램과 결함시킴으로써 한층 더 제주 여행의 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 단계로 관광공사는 제주 인증 웰니스 관광지와 함께 지역의 웰니스 스팟을 찾아 떠나는 2박 3일, 3박 4일 여행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2박 3일 여행상품은 환상숲 곶자왈 프라이빗 투어,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해 구성된 상품이다.

또 3박 4일 여행상품은 머체왓숲길 숲캉스, 비자림 숲길 산책, 제주901 힐링타임 등으로 구성해 50~60대 여성과 모녀 여행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웰닛 다이닝 프로그램 등 이같은 여행상품들은 5월 말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 등 홍보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의 특화된 웰니스 프로그램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추진하는 한편 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 등으로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만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혜택으로 질 높고 건강한 제주 경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협업하는 상생 구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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