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이 제주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2023년 상반기 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는 오는 5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주 섬 문화의 특징’을 주제로 다뤄진다. 실내 강의 8차례와 답사 1회 등 모두 9회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제주의 해양문화(조성윤 제주대학교 명예교수) △제주 진상의 내용과 역사(김동전 제주대학교 교수) △조선시대 제주 바닷길과 항해 문화(오상학 제주대학교 교수) △기후변화와 제주(문일주 제주대학교 교수) △표류기로 본 제주와 베트남의 교류(김새미오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섬의 고고학(이청규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제주와 하이난의 교류(심규호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제주 표류의 내용과 전개(김나영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 등이다.

국립제주박물관 상반기 아카데미는 성인 28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할 이들은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jeju.museum.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