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의 대안교육 강화해요”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의 대안교육 강화해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3.04.20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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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교육원, 기수제에서 학기제로 변경
중학생 대상으로 한 ‘꿈샘학교’ 문 열어

탐라교육원의 공립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꿈샘학교’가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9일 탐라교육원에서 꿈샘학교 현판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졌다.

꿈샘학교는 ‘꿈이 샘솟는 학교’라는 뜻으로,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우며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제주 도내 중학생 대상 대안교육이다.

탐라교육원은 관련 조례에 따라 지난 2019년 9월부터 공립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함성교실’을 운영해왔다. 102명의 학생이 수료했고, 그 가운데 44명의 학생이 ICT와 한자급수, 바리스타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는 교육과정의 안정성과 연속성 확보를 위해 기수제에서 학기제로 변경되면서, 명칭도 학기제를 담은 ‘꿈샘학교’로 바뀌게 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격려서에서 “꿈샘학교가 대안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살려,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힐링 공간이 되도록 교육가족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꿈샘학교는 지난 4월 5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도내 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정시적응 교육을 마쳤고, 4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1학기가 진행된다. 수시모집은 5월 9일부터 5월 16일까지이다. 궁금한 점은 전화(☎ 064-710-05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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