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제주시, 이도2동 수선화 시영임대주택 입주자 실태조사 실시
제주시, 이도2동 수선화 시영임대주택 입주자 실태조사 실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4.18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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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입주자 자격요건, 실거주 및 전대‧무단 양도 여부 등 파악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수선화 시영임대주택 내 부정입주자를 가려내기 위한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입주자의 자격 요건과 실거주 및 전대‧무단 양도 여부 등 부정 입주 사례가 있는지 점검을 통해 실제 주거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주택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수선화 시영임대주택은 지역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 1993년 지어졌다. 연면적 5069.4㎡, 3층 4개 동 건물로 100세대 규모다.

조사 방법은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 등 공부자료를 활용해 전입신고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국토교통부 전산 의뢰를 통해 세대주 및 세대원의 주택 소유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조사 기간은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실태조사 결과 부정 입주로 확인된 가구에 대해서는 임대차계약을 해지, 퇴거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도 4년간 제한된다.

김형도 제주시 주택과장은 “부정 입주를 면밀히 파악해 주거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주택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수선화 시영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 14세대를 선정하고 공가 2세대에 계약을 체결해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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