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U-12, U-15 유소년팀이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우승,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제주 U-12 유소년팀은 지난 16일 열린 화북초등학교와 맞붙은 결승전에서 4-1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또 제주 U-15 유소년팀(제주중학교)은 같은 날 오후 2시 제주중앙중과의 결승전에서 2-0으로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제주유나이티드 프로 선수 출신 지도자인 박진옥 감독(제주 U-12 유소년팀)과 신병호 감독(제주 U-15유소년팀)은 흔들림 없는 지도력으로 이번 대회 우승을 이끌어내면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제주 U-12, U-15 유소년팀은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제주특별자치도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됐다.

박진옥 제주 U-12 유소년팀 감독은 “도민체전 우승의 자신감을 전국 무대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신병호 제주 U-15 유소년팀 감독도 “전국소년체전에서 제주의 자긍심을 드높이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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