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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돕기에 모두 나섭시다”
“농촌일손돕기에 모두 나섭시다”
  • 하주홍
  • 승인 2023.04.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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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농협은 해마다 고질적으로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는 영농철을 앞두고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운동에 나섰다.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5월 마늘수확기 농촌현장에 일손지원 요청을 위해 제주농협은 도내 주요기업, 기관, 단체 150여 곳에 농촌일손돕기 봉사참여 협조문을 지난 12일 발송했다.

제주농협은 4월17일부터 5월17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 참여하는 대상자들에게 단체이동지원(버스), 점심, 봉사용품(장갑 등), 안전보험 가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5월 한 달 동안 40여 기관·단체, 군부대와 농협 임직원 등 4000여 명은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취약농가(고령농·여성농·장애농)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

윤재춘 농협제주본부장은 “농자재·인건비 부담이 나날이 커져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다”며“ 제주농업을 이해하고 농업인들에 희망을 전하는 농촌일손돕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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