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04 11:29 (월)
롯데관광개발, 차입금 7000억 리파이낸싱으로 반전 기대
롯데관광개발, 차입금 7000억 리파이낸싱으로 반전 기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4.12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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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금융기관 4~5곳과 협의 착수 … 10월까지 마무리 예정
예상감정가 반영시 LTV 상승, 중국 직항노선 운항 재개 등도 호재
롯데관광개발이 오는 11월말 만기가 도래하는 7000억 차입금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통해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오는 11월말 만기가 도래하는 7000억 차입금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통해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오는 11월말 만기가 되는 7000억 원의 담보대출 차입금에 대해 금융기관들과 리파이낸싱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12일 이미 이달 초부터 시중 대형은행을 포함한 국내 제1금융기관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6월 토지 자산재평가를 통해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감정가액이 1조7000억~1조8000억원대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 담보인정비율(LTV) 50% 이내의 좋은 조건에서 리파이낸싱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파이낸싱 관련 총괄 주간사를 맡고 있는 이기운 CCGI 대표는 “이미 이달 초 6대 대형은행을 포함한 제1금융권에 스케줄을 전달, 협의가 시작됐다”면서 오는 6월 소액 대주단 역할을 맡게 될 대형 증권사 두 곳을 선정, 늦어도 10월까지는 리파이낸싱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CCGI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의 금융 조달에 기여한 것으로 잘 알려진 싱가포르 최대 증권그룹인 CIMB그룹 산하 투자은행과 및 사모펀드 운용사다.

지난 5년 동안 1조4000여억원에 이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개발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번 리파이낸싱은 호텔 오픈도 안되고 핵심사업인 카지노 이전 인허가도 불확실한 상태에서 제2금융권 위주로 진행했던 2020년 최초 차입 당시와는 현재 상황이 180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중국 대도시를 포함한 국제 직항노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카지노 부문에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부분에 주목, “향후 현금창출 능력에 대해서도 메이저 금융기관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내비쳤다.

롯데관광개발 관게자는 최근 리오프닝 분위기와 관련, “지난달 말부터 주 35회 제주~상하이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직항노선이 본격 재개되면서 지난달에만 1만3000여명의 카지노 입장객를 기록했다”면서 “드롭액 부문에서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고 전했다.

도내 관광업계도 5월 중국 직항 주 70회를 포함해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까지 국제선 직항노선이 주 170회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관광 인프라를 정상 가동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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