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제주 상품들, 일본 시장 뚫을까? 제주도, 수출상담회 개최
제주 상품들, 일본 시장 뚫을까? 제주도, 수출상담회 개최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4.09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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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만든 화장품 및 가공품 대상, 바이어 등 상담 집중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및 아세안, 중동 등으로 확장 목표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5개월간 ‘2023년 제주상품 바이어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일본에 있는 해외통상사무소 동경통상대표부에서 주관, 현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일본 내 한국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유력 바이어 12개 사와 제주 수출기업 28개사 간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일본 바이어와 제주기업 간 일정에 맞춰 상담 시간과 장소를 유연성 있게 조정함으로써 수출상담회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보다 높일 계획이다.

해외통상사무소 동경통상대표부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본 바이어가 관심을 갖고 있는 화장품, 가공품 등 제주제품의 샘플을 사전에 송부하는 한편, 통번역, 통관절차, 수송 등 제주 수출기업의 수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후속 지원도 병행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해외사무소를 도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해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아세안과 중동, 환태평양 지역으로 제주의 수출경제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해외통상사무소는 ‘제주 수출기업의 해외지사’로써 △현지 시장정보 수집 △바이어 발굴 △대형 유통 채널 등 판로망 개척·관리 △온라인·오프라인 해외마케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67억 원의 수출 성과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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