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이종우 서귀포시장 “4.3 현수막 철거 고발, 당당하게 대처하겠다”
이종우 서귀포시장 “4.3 현수막 철거 고발, 당당하게 대처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4.06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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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공직자들에게 책임 전가하는 일 결코 없을 것” 강조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최근 4.3 왜곡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 관련 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데  대해 당당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나섰다. /사진=서귀포시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최근 4.3 왜곡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 관련 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데 대해 당당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나섰다. /사진=서귀포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4.3 왜곡 현수막을 철거한 데 대해 관련 단체가 직권남용 등으로 고발한 것과 관련,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당당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나섰다.

특히 이종우 시장은 “현수막을 철거한 공직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의연하게 행정시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 시장은 6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직원조회를 가진 자리에서 4.3 희생자 추념식 참여와 4현수막 철거 등으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공직자들도 4.3에 대한 정확한 역사적 인식이 필요하다면서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오는 4월 21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이 없는지 살펴달라”면서 연초 계획했던 시정과제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1분기 상황 점검과 함께 2분기에도 약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1분기 소비투자 분야 목표를 초과 달성한 성과를 내세우면서 신속한 예산 집행과 국비 사업 절충, 고사리철 주민 주의사항 홍보와 함게 산불 예찰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직원조회에서는 양조훈 전 4.3평화재단 이사장의 ‘4.3의 이해’를 주제로 한 공직자 특강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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