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 아카이브에 탑재할 사진 공개 수집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학연구센터가 제주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 수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 수집하는 사진은 1980년대 이전에 촬영된 제주의 옛 모습이다. 민속놀이나 생활상, 전통시장, 주민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이면 된다.
수집 기간은 3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이며, 1인당 20점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을 제출할 이들은 직접 제주학연구센터를 찾거나, 우편(제주시 임항로 278, 3층)으로 보내도 된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출품된 사진 가운데 우수한 작품 7점을 선정, 상장과 부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을 보낼 때는 사진 공개 수집 신청서와 사진의 간단한 설명을 적으면 된다. 특히 인물이 포함된 사진인 경우 초상권 활용 동의서도 있어야 한다. 제출 서식은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www.jst.re.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보낼 사진은 원본이어야 하며,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사진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수집된 사진을 스캔한 뒤 되돌려줄 예정이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수집된 사진을 ‘제주학 아카이브’로 탑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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