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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日 기노카와시 공무원 상호 파견 3년만에 재개
서귀포시-日 기노카와시 공무원 상호 파견 3년만에 재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3.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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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부터 파견 근무 시작 … 국제교류‧다문화 공생사업 지원 등 역할
서귀포시와 일본 자매도시 기노카와시간 공무원 상호 파견사업이 3년만에 재개됐다. 사진은 서귀포시청 전경.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와 일본 자매도시 기노카와시간 공무원 상호 파견사업이 3년만에 재개됐다. 사진은 서귀포시청 전경. /사진=서귀포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귀포시와 일본 자매도시 기노카와시의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가 3년만에 재개됐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두 자매도시간 상호 공무원 파견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합의서에 따라 이 사업은 행정‧관광‧농업 분야 등 각종 교류사업 추진, 우호협력 증진 및 현지 각종 우수시책 연수 등 글로벌 행정인 육성을 위해 상호 1명씩 1년 단위로 파견 근무를 실시해 왔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파견을 보낸 직원은 12명, 기노카와시에서는 10명이 서귀포시 파견 근무를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달부터 기노카와시에서 근무를 시작한 오승은 주무관은 오는 12월까지 국제교류 업무 지원, 다문화공생사업 지원, 타 실‧과 교류업무 지원 등 업무를 맡게 된다.

기시모토 기노카와시장은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1년간 국제 교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근무해줄 것을 당부했고, 서귀포시 파견자도 “두 도시간 행정‧민간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우호증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다른 자매도시인 일본 가라쓰씨, 가시마시와도 공무원 상호 파견을 실시해왔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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