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1:23 (목)
롯데관광개발, 크루즈 기항지 투어 3년 3개월만에 재개
롯데관광개발, 크루즈 기항지 투어 3년 3개월만에 재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3.21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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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사와 기항지 투어 단독계약 체결
올해 25차례 진행 예정… 카지노‧호텔 등 시너지 효과 기대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19일 강정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사와 기항지 투어 단독 계약을 체결, 기항지 투어를 3년 여만에 본격 재개한다. 사진은 11만5000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19일 강정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사와 기항지 투어 단독 계약을 체결, 기항지 투어를 3년 여만에 본격 재개한다. 사진은 11만5000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19일 서귀포 강정민군복합항 크루즈 전용부두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선사와 기항지 투어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9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들과 함께 기항지 투어를 진행한 데 이어 올 한 해 동안 프린세스 크루즈사와 모두 25차례(제주 14회, 부산 11회) 기항지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국제 크루즈선의 인바운드 사업인 기항지 투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19년 12월 중단된 후 3년 3개월 만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7년부터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3년 동안 제주와 부산, 여수 등지에서 127회에 걸쳐 입항 기준 9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항지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은 향후 기항지 투어 코스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포함시켜 카지노와 호텔, 여행 등 사업부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기항지 투어에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3년 8개월 여 만에 크루즈 사업 재개를 선언, 코스타 크루즈 전세선 모객에도 나서고 있다.

오는 6월 12일(5박6일)과 17일(6박7일) 두 차례 출항을 앞두고 있는 이번 크루즈 여행 패키지(1인 198만원, 속초-일본)는 지금까지 2600명 가량의 모객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9일 강정항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 1600명 가운데 사전에 투어를 신청한 580여 명을 대상으로 9시간의 체류 시간을 활용, 기항지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은 개인 취향에 따라 종일 코스와 4종의 반일 코스 등 5가지 코스 중 하나를 골라 성산일출봉과 외돌개, 천지연 폭포, 산굼부리를 비롯해 매일올레시장, 여미지식물원, 약천사, 성읍민속마을 등을 둘러보고 오후 7시 제주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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