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방역장비 설치와 교체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공모 대상사업은 CCTV 등 방역인프로 구축지원사업(6곳‧5300만 원)과 축산농가 노후 방역시설 및 장비교체 지원 사업(6곳‧3400만 원), 농가 방역시설 및 장비 유지보수 지원사업(6곳‧5000만 원) 등 3개 사업이다.

사업비 중 40%는 자부담으로, 보조금 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추가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

방역시설이나 장비가 노후됐거나 고장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축산농가 노후 삽역시설 및 장비 교체지원사업으로 교체할 수 있고, 농가방역시설 및 장비 유지보수 지원사업으로 수리 또는 유지보수가 이뤄지며 전 축종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문혁 축산과장은 “타 지역에서 악성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축산 농가의 경각심 유지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장 내 자체 차단방역시스템 구축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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