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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대만 여행 전문매체 등 초청 팸투어
제주관광공사, 대만 여행 전문매체 등 초청 팸투어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3.17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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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관광 성수기 앞두고 요트투어, 전통주‧승마 체험 등 진행중
제주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여행사와 여행 전문매체 관계자들을 초청, 제주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여행사와 여행 전문매체 관계자들을 초청, 제주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4월 봄 성수기를 앞두고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 팸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대만 직항노선 재개 이후 꾸준히 늘고 있는 두 지역간 관광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제주관광공사는 대만 주요 여행사 11곳과 여행전문 매체 관계자 등 15명을 초청, 지난 1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팸투어 기간 중 이들은 고품격 체험형 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새로 문을 연 5성급 고급호텔을 둘러보면서 해양 요트투어, 승마 체험, 전통주 체험, 전통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로컬 여행상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팸투어에 참가한 보마여행사의 차이싱민 총경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제주를 방문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이 재개된 후 대만인들이 제주 여행상품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다양한 체험 상품 개발을 위해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2019년 8만7981명이었으나, 지난해 11월과 12월 대만 타이거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한 이후 올 1월부터는 매월 3000명 이상의 대만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성수기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팸투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여행 트렌드를 반영, 각종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로컬 체험형 관광지를 집중 소개했다”며 “대만 관광객들에게 제주는 뛰어난 자연풍광 외에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관광지임을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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