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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경제, “성장세 둔화 흐름 계속 탄다”
최근 제주경제, “성장세 둔화 흐름 계속 탄다”
  • 하주홍
  • 승인 2023.03.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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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부진·고용 증가세 약화…관광 수요 불확실성 높아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최근 제주경제는 내국인 관광객이 주는 등 소비가 부진하고, 고용 증가세가 약화 되는 등 성장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제주경제는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와 함께 내국인 해외여행 제주 관광수요 대체 정도, 중국인의 제주 관광 재개 추이 등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5일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올 들어 2월중 소비자심리지수(88.3)는 전달(87.6)보다 0.7포인트 올랐으나 기준치인 100을 밑도는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건설부문을 보면올 1월중 건설수주액은 공공부문 조기 발주 등으로 1년 전보다 105.2%, 건축착공면적은 비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13.7% 각각 늘었다.

하지만 건축허가면적은 1년 전보다 36.3% 주었다.

관광분야를 보면 올 2월중 제주방문 관광객수는 102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8000명 줄었다.

내국인 관광객은 해외여행이 늘고, 국내선 운항 편수가 줄면서 항공료가 올라감에 따라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줄고, 외국인 관광객도 회복세가 주춤하다.

다만 3월(3월1~13일)들어 관광객은 40만7000명으로 지난해 34만4000명보다 증가세가 다소 개선됐다.

2월중 농산물 출하액은 월동채소를 중심으로 14.9% 늘었다. 축산물 출하량은 대규모 할인행사 등으로 6.7%늘었으나 1월중 수산물 출하량은 참조기·멸치를 중심으로 15.2% 줄었다.

1월중 제조업 생산은 음료·비금속광물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0% 감소했다.

2월중 수출은 전자전기제품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20.6% 줄었다. 수입은 생활용품 및 화학공업제품을 중심으로 24.3% 감소했다.

2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7%로 지난해 7월(7.4%) 이후 둔화 흐름이 이어졌고, 전달에 이어 전국상승률(4.8%)을 밑돌았다.

농산물·개인서비스 값은 올랐음에도 국제유가 안정세가 이어짐으로써 석유류 값이 내려(-1.4%) 전달(5.0%)보다 오름세가 둔화했다.

부동산값은 올 1월중 주택매매값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전달보다 0.4% 떨어졌고, 땅값도 0.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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