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7-23 11:25 (화)
“평화를 기원하는 아이들의 노랫소리 들어보세요”
“평화를 기원하는 아이들의 노랫소리 들어보세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3.15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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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주4.3어린이평화음악회, 4월 1일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 터
지난 2021년 4월 3일 보리수어린이합창단의 북촌 너븐숭이 애기무덤 앞 공연 모습.
지난 2021년 4월 3일 보리수어린이합창단의 북촌 너븐숭이 애기무덤 앞 공연 모습.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1회 제주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오는 4월 1일 북촌 너븐숭이에 있는 순이삼촌 문학기념비 터에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음악회는 도내 어린이합창단 4팀과 제주4.3희생자유가족 어머니 합창단 1팀, 그리고 소프라노 강정아의 특별출연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예술영화 ‘폭낭의 아이들’ 제작팀이 주최‧주관을 맡고 예술단체 TOBE가 공동주최로 함께 하는 이번 음악회는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해 4.3을 앞둔 토요일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개발공사가 특별후원 역할을 맡고 있다.

살아있는 아이들이 75년 전 죽어간 제주4.3사건의 어린이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가 평화롭게 뛰어놀 수 잇는 평화의 세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기획과 제작을 맡은 사유진 총감독은 “와산리 불돗당 할망이 ‘아이들의 음악을 통해 평화의 세상을 구현해보라’면서 이 음악회를 점지해주셨다. 모든 소리 중에서 음악이 가장 큰 감동을 주는 것은 순결한 인간의 영혼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라면서 지금, 여기 살아 있는 아이들이 모든 존재들을 위해 평화를 기원하는 노래에 귀기울여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예술영화 ‘폭낭의 아이들’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로, 마을의 신당이자 신목이었으며 아이들의 놀이터였던 폭낭에서 마음껏 뛰어놀던 아이들의 세상만큼 아름다운 세상이 또 있을까라는 의미를 담은 평화의 염원으로 만들고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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