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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시장 “제주들불축제, 트렌드에 맞는 발전방향 모색해야”
강병삼 시장 “제주들불축제, 트렌드에 맞는 발전방향 모색해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3.14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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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주간간부회의 주재, 들불축제 발전방안 시민의견 수렴 지시
강병삼 제주시장이  제주들불축제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사진은 지난 10일 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행사 취소 결정사항 브리핑 모습. /사진=제주시
강병삼 제주시장이 제주들불축제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사진은 지난 10일 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행사 취소 결정사항 브리핑 모습. /사진=제주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이 제주들불축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시민 의견 수렴을 지시하고 나섰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4일 주간간부회의에서 지난 12일 막을 내린 들불축제와 관련, “축제 시기와 진행방법 변경 등을 포함해 시대 트렌드에 맞는 축제 발전방향 모색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 다수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줄 것을 주문했다.

제주도에서 추진중인 ‘15분 도시 제주’ 도민참여단 구성과 관련해 생활권역별로 전문지식과 대표성을 가진 인원이 참여단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협업을 지시하기도 했다.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의 접점과 가장 가까운 제주시의 강점을 살려 내실 있는 도민참여단이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 밖에도 도의회 업무보고에서 제기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약칭 ‘4.3 사건법’에 대해 “도민들이 인식하고 있는 ‘4.3 특별법’과는 괴리가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명칭이 변경될 수 있도록 도와 협업해주도록 주문했다.

또 행정이 해야 할 일을 솔선수범하고 있는 플로깅팀과 나눴던 대화 중 나온 건의사항과 관련, 단체 등이 필요로 하는 쓰레기봉투 등 환경정비용품 지원과 바다환경지킴이 활동 장소 등을 공유해줄 것을 강조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강 시장은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시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정책”이라면서 부서별로 적극 노력을 주문한 뒤 해빙기 도로 급경사지 포트홀과 공사강 시설물 균열 등 점검을 강화주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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