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21:23 (목)
제주도, 광어 소비·수출 확대 위한 지원사업 본격화
제주도, 광어 소비·수출 확대 위한 지원사업 본격화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3.14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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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발굴 및 홍보 등 지원, 24일까지 신청
뮬류비 지원도 나서, 이는 23일까지 신청 받아
광어 양식장. /사진=미디어제주.
광어 양식장. /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제주광어 소비 및 수출 확대 방안 강구를 위해 브랜드 발굴‧홍보 지원 및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어 브랜드 발굴 및 홍보 지원사업은 5개 이상 양식어업체 및 어업법인으로 구성된 공동경영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개발, 브랜드 개발에 수반되는 컨설팅, 홍보 마케팅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24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광어 생산자들의 공동 브랜드 개발, 이를 통한 품질관리와 홍보를 통해 판로 확보를 목표로 2020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2개의 광어 브랜드가 개발돼 운영되고 있다.

수출 물류비 지원은 도내 광어 등 활어 수출업체 대상으로 지원을 사업이다. 제주-육지 간 해상 물류비를 지원해 최근 수출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일부 해소하고,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여러 대외 여건으로 수산물 소비 및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어는 전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제주에서 생산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소비 촉진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년도 제주 광어 수출은 1710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약 7.6%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 국가는 과거 일본 위주에서 현재는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아랍에미리트, 캐나다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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