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31 (금)
제주 수학여행 유치 여행사 등에 행사비 지원
제주 수학여행 유치 여행사 등에 행사비 지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3.09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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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 지원계획 공고 … 최대 300만 원 지원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제주 수학여행이 기지개를 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도내 관련 업계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도내 여행업계와 도외 초‧중‧고교에 대한 수학여행 행사비를 지원계획을 공고,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20명 이상 제주 수학여행을 유치한 도내 여행업체는 최대 300만 원, 도외 학교는 1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내 관련 업계의 경영회복을 위해 전세버스 임차비 등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도 상향 조정됐다.

신청 방법은 여행 시작 7일 전까지 사전 접수해 여행을 마친 후 수학여행이 끝나고 14일 안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수도권 제주관광홍보사무소(02-3789-886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19년 27만여 명에 달했던 제주 수학여행단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수학여행이 전무한 상황에서 지난해 상반기부터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도관광협회는 5월 중 다양한 제주관광 콘텐츠 정보가 포함된 홍보물을 제작, 전국 시도교육청과 권역별 전문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 수학여행단 제주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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