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 지역 사회적기업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 학교’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기초이론 및 창업 교육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역사와 이론 △사회적경제 유형별 이해 △사회적기업의 역사 및 개념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소셜 비즈니스 등으로 모두 58시간에 걸쳐 사회적경제 전문강사의 깊이 있는 이론과 강의로 운영된다.

도내외 사회적경제 전문가들과 선배 사회적기업가와 만남을 통한 현장 실천 학습도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입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되며, 입문 과정은 4월 6일부터 8주간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귀포지사 2층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http://www.jejusen.org/)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3월 13일부터 27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15~2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현광철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적 기업 창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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