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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P 신임 원장에 삼성전자 임원 출신 문용석 박사
JTP 신임 원장에 삼성전자 임원 출신 문용석 박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2.28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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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취임식 갖고 공식 취임 “지역 기술 혁신, 산업성장 리더 역할” 다짐
오영훈 지사가 28일 신임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주테크노파크
오영훈 지사가 28일 신임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주테크노파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테크노파크 신임 원장에 삼성전자와 포스코ICT 등 대기업에서 임원을 역임했던 문용석 박사가 임명됐다.

오영훈 지사는 28일 오후 집무실에서 신임 문용석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문 원장은 지난 1월 공개검증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임명 승인을 받았다.

신임 문용석 원장은 삼성전자 영국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삼성맨’ 출신이다. ICT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6년간 글로벌 ICT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기반 기술 개발과 솔루션의 사업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온 ICT 전문가이기도 하다.

삼성전자에서 2009년 영국연구소, 2014년 SE(시스템엔지니어) 팀의 기술개발 담당 임원을 거쳐 2016년 네덜란드 글로벌 반도체기업 NXP반도체 기술지원팀, 2017년 포스코ICT 기술개발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확고한 기술 리더십과 다양한 리스크 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 출신으로 오현고와 한양대, 한양대 공과대학원(석사),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교(박사)를 졸업했다.

문용석 원장은 “40년간 ICT 분야에서 연구자와 책임자로 한길을 걷다가 고향을 위해 힘을 보탤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지역기술 혁신과 산업 성장의 리더로서 제주테크노파크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제주가 안고 있는 산업과제에 대한 해법 제시와 함께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신임 문 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JTP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한 뒤 향후 경영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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