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이 영유아와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 서비스는 유아기에 독서 친밀감을 형성해주고 온 가족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하는 독서 육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책꾸러미는 사서가 직접 연령별 단계에 맞는 그림책 두 권과 가이드북, 에코백, 육아용품으로 구성된다. 베이비(0~18개월), 플러스(19~36개월), 보물상자(37개월~2017년생) 등 연령별 3단계로 나눠 제공된다.

대상자는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취학 전 아동(2017년생 이전)으로 도서관 대출증과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류를 지참해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책 꾸러미 배부에 이어 기적의도서관 자원활동가와 강사가 함께 진행하는 공동육아 북스타트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모 교육, 조부모 교육도 운영해 부모 뿐만 아니라 조부모들의 육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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