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선착순으로 신청가능, 3월5일부터 일정 시작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 한라도서관은 제주도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한라 리딩클럽(Reading Club)’를 운영한다.
‘한라 Reading Club’는 도내 고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원서 읽기를 통한 다국적 문화의 간접 경험 및 작품에 대한 감상·토론으로 폭넓은 독서이해력 향상 이루려는 목적의 프로그램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부터다.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이번 리딩클럽의 선정 도서는 'The House on Mango Street'다. 한라도서관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소설 속 멕시코계 히스패닉 소녀의 성장기를 통해 여성 인권에 대한 탐구와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번 도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 일정은 다음달 5일 일요일부터 시작된다. 정해진 분량을 미리 읽고 모여 책 내용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발제문을 도출, 이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보다 자세한 교육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www.jeju.go.kr/lib)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한라 Reading Club’은 도민과 함께하는 영어 원서 읽기 독서모임으로 도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독서와 함께하는 한라도서관의 프로그램을 즐겁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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