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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린이 산림교육인가?” ‘상상의 숲’ 활성화 방안 논의
“왜 어린이 산림교육인가?” ‘상상의 숲’ 활성화 방안 논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2.10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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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난 9일 어린이 산림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 위한 토론회 개최
어린이 전용 산림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지난 9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열렸다. /사진=서귀포시
어린이 전용 산림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지난 9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열렸다. /사진=서귀포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어린이 전용 산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토론회가 지난 9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산림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생태환경교육 관계자들과 산림교육 전문가 등 학부모들이 모인 자리였다.

특히 산림을 활용해 아동을 위한 건강 개선, 생태 전환교육 등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 실천하고자 관심과 고민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토론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하시연 연구관의 ‘어린이를 위한 상상의 숲 만들기’, 사단법인 웰니스더제주 현인숙 대표의 ‘지역 연계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에 이어 제주도에서 아보리스트 활동을 하면서 ‘숲속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타잔, 재미와 도전 콘텐츠’ 제안을 발표한 제주생태관광 윤순희 대표, 마지막으로 주식회사 그린아워 이정훈 대표의 ‘2022년 아동‧청소년을 위한 숲속 해피 챌린지 우수 사업 결과’ 등 사례가 공유됐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과 공동으로 지역공동체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몸 건강, 마음 건강, 토탈케어 학생건강’을 중점 추진 교육 의제로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2023년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에서 강조한 학생건강, 생태환경교육 의제에 초점을 두고 어린이의 건강과 기후변화 탄소중립 교육이 중요시되는 현실에서 ‘왜 숲인지? 왜 서귀포 숲인지? 지속가능한 산림교육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 고민을 나누고 산림휴양관리소의 휴양 자원과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논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4월부터 ‘학교 연계 탄소중립 산림교육’과 ‘안전하고 재미있는 트리클라이밍’, ‘사계절 숲학교’ 등 어린이의 맞춤형 산림교육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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