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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출신 안방스타 문희경씨, 서귀포시 홍보대사 위촉
서귀포 출신 안방스타 문희경씨, 서귀포시 홍보대사 위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2.10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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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다양한 매력 알리는 데 최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탁
서귀포 출신 배우 문희경씨가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서귀포시
서귀포 출신 배우 문희경씨가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서귀포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 출신 배우 문희경씨가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9일 시청 접견실에서 문희경씨를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문씨는 이날 서귀포시청 농협출장소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문씨는 서귀포에 대한 고향 사랑을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하게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제주엔터테인먼트 모임을 통해 참여하게 된 서귀포시 청소년 대중문화 캠프에서 연기지도 재능기부를 하면서 후배들의 꿈과 열정을 키워주고 있고 지난해 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 6주년 기념공연, 2021년 서귀포예술단 송년의 밤 행사 협연 무대 등 고향 서귀포에서의 공연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문씨는 “서귀포여고 재학 시절 노래 부르는 게 좋아서 연예인을 꿈꿔왔는데 꿈을 이루고 더 나아가 내 고향 서귀포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0여 년의 활동 기간 동안 힘들고 외로울 때 늘 나를 보듬어 주었던 따뜻한 고향 서귀포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서귀포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씨는 1987년 MBC강변가요제 대상으로 데뷔한 후 안방극장의 스타로 자리 잡기까지 뮤지컬, 연극, 영화,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드는 노력파 배우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아이리스’(KBS, 2008), ‘가족의 탄생’(SBS, 2012), ‘신사와 아가씨’(KBS, 2021), 뮤지컬 ‘레베카’(2019~2020), ‘미스터트롯2’(2023) 등이 있다.

홍보대사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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