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자동차 쌩쌩 달리던 5.16도로 초입, 신호등 추가 운영 돌입
자동차 쌩쌩 달리던 5.16도로 초입, 신호등 추가 운영 돌입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2.10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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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단·서성로와 만나는 지점서 새롭게 운영 예정
제주도 자치경찰단, 지속 모니터링, 수시 조정 예정
서귀포시 5.16도로와 서성로가 만나는 지점에 설치된 교통신호기.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제주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시 5.16도로와 서성로가 만나는 지점에 설치된 교통신호기.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제주도 자치경찰단.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 10곳에 대해 교통신호기 설치를 완료하고 2월 중 순차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교통신호기가 운영을 시작하는 곳은 먼저 5.16도로에서 제주대 후문 산천단 대학촌으로 빠지는 도로가 만나는 지점이다. 외에 5.16도로와 서성로가 만나는 지점에도 교통신호기가 설치된다.

중문중 앞에도 교통신호기가 운영을 시작한다. 그 외 성산읍 고성리와 남원읍 신례리, 서귀포시 서홍동 등지에서 새롭게 설치된 교통신호기들이 이달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주에는 현재 모두 1054개소의 교통신호기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자치경찰단은 이번에 추가되는 10곳의 신호기도 기존의 교통신호체계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은 교통신호기 신규 가동에 따른 주민불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초 운영 시 각 교차로마다 현수막을 게재하는 한편 2~3일간 출퇴근 시간대에 점검팀이 현장에 상주할 계획이다.

향후 6개월간 신호체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문제발생 시 신호체계를 수시 조정할 예정이며, 모니터링 결과와 주민 의견을 합리적으로 반영해 교통신호기 신규 가동에 따른 개선 효과와 주민 만족도를 최대한 높일 방침이다.

자치경찰단 형청도 교통정보센터장은“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 전역 확대 및 연내 스마트교차로 설치 등 ITS 고도화사업을 본격 추진 교통시설 및 신호체계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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