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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독서 과제 마친 아이들에게 인증서 준다”
“다양한 독서 과제 마친 아이들에게 인증서 준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3.02.08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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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23 인성교육 역점 과제 발표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8일 2023 인성교육 역점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인성교육 역점 과제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비전으로 삼아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세 가지 중점 과제는 △인성교육중심 학교교육과정 수립·운영 지원 △학교·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 △가정·지역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등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세 가지 중점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사항도 이날 발표했다.

인성교육중심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제주학생, 책의 바다로!’를 주제로 독서마라톤을 펼친다. 다양한 독서 미션을 마친 학생들에게 포인트를 주고 인증서도 발급된다. 특히 인증서를 제출한 학생의 이름으로 해외 한국학교에 책을 기부하는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시험운영을 거쳐 하반기에 확대한다.

인성교육중심 학교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교내 문화예술교육도 강화된다. 1학생 1악기 연주, 지역예술가 협력 예술 수업, 학생 오케스트라 및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연극동아리와 뮤지컬동아리 지원 등이 여기에 들어간다.

아울러 동물학대 예방과 생명존중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환경 교육 확대, 학생·학부모 인성 함양 프로그램 운영도 포함돼 있다.

학교·교원의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도 협업 체계를 갖추게 된다. 교원들의 인성교육 역량 성장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연구발표 대회 등도 열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시한 인성교육의 완성을 위해서는 가정도 중요하다. 제주도교육청은 가정·지역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활동 참여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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