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차장 내년부터 전면 유료화된다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차장 내년부터 전면 유료화된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2.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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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관련 용역 마무리 상반기 중 사업 발주, 하반기 시범운영
기존 566면에서 730여 면으로 늘어날 듯 … 주차장 입구 5곳 예상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차장이 올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전면 유료화된다. 사진은 7일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이 종합경기장 주차장 유료화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차장이 올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전면 유료화된다. 사진은 7일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이 종합경기장 주차장 유료화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차장이 올 연말 또는 내년부터 전면 유료화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유료화 사업 추진에 따른 용역이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유료화 대상지역과 방식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안우진 부시장은 이날 올 상반기 내 주차장 유료화 사업을 발주 예정인 종합경기장을 방문, 현장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사업비 규모는 6억8000만 원으로, 전액 자체 경비로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관련 용역에서는 주차관제시스템을 몇 군데 설치할 것인지, 주차장 입구를 어디로 할 것인지 등이 자세히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주시는 용역 결과를 관련 부서들과 공유하면서 내부적으로 검토중인 사항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용역에서는 주차장 유료화 사업이 완료된 후 종합경기장 내 주차장은 기존 566면에서 738면까지 늘리는 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차장 입구는 5개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서별 검토 등 작업이 마무리되면 올 상반기 내로 사업을 발주, 하반기 중 완공되는 대로 시범 운영을 거쳐 올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전면 유료로 주차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미디어제주>와 통화에서 “종합경기장과 수영장을 가로지르는 도로는 유료화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종합운동장과 한라체육관, 애향운동장, 수영장 등에 딸린 주차장을 모두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종합경기장 내 사무실이 있는 제주시 교통행정과와 자동차등록사무소의 경우 다수의 민원인들이 찾는 곳이어서 유료화 여부를 놓고 내부적으로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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