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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든 사업체 조사 들어간다, '2023년 사업체조사' 예정
제주 모든 사업체 조사 들어간다, '2023년 사업체조사' 예정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2.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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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말 기준 도내 사업체 약 10만5000곳 대상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오는 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3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통계법 제17조 및 제18조에 의한 국가승인통계로, 사업체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 및 기업경영 계획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통계다.

1994년 최초 승인돼 올해 30회차를 맞았으며, 2022년 말 기준 도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한 모든 사업체 약 10만5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운영장소, 소재지, 사업종류, 종사자 수 등 10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지침을 교육받은 조사원 143명이 현장을 방문해 면접조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전화, 이메일 등의 비대면 조사방법도 병행하며, 특히 올해는 인터넷 조사를 도입해 응답 부담을 축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인터넷 조사는 이달 28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종료일까지 응답하지 않은 사업체는 조사원이 재차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다.

도는 아울러 신속한 질의・답변을 위해 080콜센터(080-001-2023)를 운영하며 조사기간 중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문의 가능하다.

조사 결과는 통계청에서 종합 검토와 분석을 거쳐 올해 9월에 잠정 결과를, 12월에는 확정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은 “정확한 통계작성이 도의 경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바탕이 될 것”이라며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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