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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은 물가, 올 들어도 여전 “언제쯤 떨어질까”
치솟은 물가, 올 들어도 여전 “언제쯤 떨어질까”
  • 하주홍
  • 승인 2023.02.02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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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1년 전보다 5.0%‘↑’ 생활물가지수 5.8%‘↑’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지난해 엄청나게 치솟은 물가는 떨어질 낌새를 보이지 않고 올 들어도 계속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10.70(2020년=100)로 전달보다 0.9%,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각각 뛰어올랐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2.10(2020년=100)로 전달보다1.4%,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 각각 올랐다고 통계청제주사무소가 2일 밝혔다.

생활물가에서 지난달보다 두드러지게 오른 건 신선채소였다.

풋고추(72.6%), 호박(67.0%), 상추(59.1%), 깻잎(54.2),오이(49.1%),부추(46.9)등을 포함해 전달보다 17.5%, 1년전 같은 달보다 5.7% 각각 올랐다.

이밖에 전기료(9.2%), 휘발유(3.7%), 보험서비스료(7.5%), 돼지고기(4.4%), 미용료(5.0%),우유(8.0%), 외래진료비(1.8%), 공동주택관리비(1.9%),치과진료비(2.5%), 커피(4.3%), 장난감(3.3%), 중학생학원비(0.9%)등이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떨어진 품목은 경유(-4.8%), 쌀(-3.9%), 오징어(-8.6%), 무(-9.2%), 바나나(-6.1%), 햄·베이컨(-1.4%), 식용유(-2.6%), 사과(-1.5%), 달걀(-0.8%), 냉동식품(-1.1%), 사탕(-2.9%), 즉석식품(-0.5%), 토마토(-1.3%), 당근(-2.5%), 발효유(-0.3%), 김(-0.5%) 간장(-0.3%), 콩나물(-0.3%) 등이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3.9%, 1년전 같은 달보다 1.3%, 공업제품이지난달보다 0.2%, 1년전 같은 달보다 6.0% 각각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도 전달보다 7.6%, 1년 전보다 25.5% 각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집세는 지난달과 보합, 1년 전 같은 달보다 1.0%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전달보다 0.7%, 1년 전보다 1.5%, 개인서비스는 지난달보다 0.7%, 1년 전 같은 달보다 6.1%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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