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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9억8900만원 투입, 도내 청년 사회활동 돕기 본격화
제주도, 9억8900만원 투입, 도내 청년 사회활동 돕기 본격화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2.01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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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센터, 5개 분야 10개 사업 통해 청년 사회진입 지원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청년센터는 올해 청년정책 사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청년의 자립 성장을 위해 총 사업비 9억8900만 원을 투입, 청년 참여・활동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청년센터는 제주 청년의 의견과 정책 수요를 반영해 △활동 △교육 △생활 △공간 △운영 등 5개 분야의 10개 사업을 통해 청년의 사회진입 및 활동을 지원한다.

우선 ‘제주청년정책 온라인허브 플랫폼’을 구축해 흩어진 청년정책을 개인, 관심사, 생애주기 등 맞춤형 정책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정책에 청년의 참여 유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제주형 청년보장제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 맞춤형 청년정책과 연계한 코디네이팅 시스템 구축과 청년보장제 전달체계 운영을 위한 사업 운영 개선안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생활 연습실’을 통해 관계 형성과 갈등관리 교육 및 그룹미션 수행으로 소속감 부여 등 능동적인 사회진입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지원한다.

‘취업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구직활동을 하는 제주 청년에게 정장 무료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기소개소, 면접 컨설팅, 모의면접 등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호응을 받은 ‘제주청년학교’는 올해 기존 사업 추진 결과를 분석하고 청년 수요를 반영해 청년의 사회・진로, 기술・가정, 문화・여가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일상연구 지원사업’은 청년이 직접 이슈 발굴, 탐색 및 연구를 통해 청년정책 발굴과 기초자료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젝트 및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은 공통의 관심사로 모인 청년 프로젝트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 심신건강 지원사업’은 온・오프라인 전문 심리상담 지원을 통해 청년의 심신 건강 증진을 돕고, 이외에도 ‘청년센터 내 청년활동 복합공간’ ‘청년다락’ 운영을 통해 청년 활동 거점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장을 제공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 요구가 반영된 청년체감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흩어져 있는 청년정책 정보의 일원화로 제주청년센터가 청년정책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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