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19 16:35 (화)
제주공항, 설 연휴 마지막날 전편 결항 사흘만에 또?
제주공항, 설 연휴 마지막날 전편 결항 사흘만에 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1.27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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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 출발 31편, 도착 34편 등 65편 결항
제주공항 급변풍 특보 … 눈보라 심해지면서 추가 결항 이어질 듯
27일 제주 지역에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제주국제공항 기점 모든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활주로가 텅 비어있는 모습. /사진=미디어제주.
27일 제주 지역에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제주국제공항 기점 모든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활주로가 텅 비어있는 모습. /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7일 오후 들면서 제주 전역에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설 연휴 마지막날 전편 운항 취소 사태 후 사흘만에 다시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출발 31편과 도착 34편 등 모두 65편이 기상 악화 때문에 결항됐다.

여기에다 항공기 연결편 문제와 관제 등 사유로 출발‧도착 항공기 19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하지만 오후부터 갈수록 눈보라가 심해지고 있고, 제주공항 일대에는 윈드시어(급변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항공기 결항이 더울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이날 제주공항 운항이 계획됐던 항공편은 출발 222편, 도착 223편, 국제선 각 5편 등 모두 455편. 하지만 현재 제주공항은 오후 9시까지 강풍 및 급변풍 특보가 발효돼 있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주를 오가는 일부 여객선도 운항이 취소된 상태로, 오전 11시 기준 제주항 출발 여객선 중 4편, 도착 5편이 결항됐다.

한편 제주 산지에는 대설경보, 중산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한라산 어리목 25㎝, 사제비 33.6㎝, 삼각봉 31.6㎝의 눈이 쌓였고 한라생태숲 11.2㎝, 산천단 4.4㎝의 적설량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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