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시간제 보육료, 현장 결제 아닌 모바일 앱 결제 가능
시간제 보육료, 현장 결제 아닌 모바일 앱 결제 가능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1.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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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랑’ 모바일 앱 서비스 개선 … 국민행복카드 이용시 정부 지원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들의 불편을 대폭 개선, 새롭게 보완된 ‘아이사랑’ 모바일 앱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 등 양육자가 병원 이용이나 취업 준비, 단시긴 일을 하는 등의 이유로 일시적인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보육료는 시간당 4000원(부모 부담 1000원)으로, 한 달에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지 않는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의 경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 개편된 ‘아이사랑’ 모바일 앱은 우선 주변의 시간제보육 운영기관이 지도에 표시돼 한 눈에 원하는 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 독립반 뿐만 아니라 통합반도 앱을 통해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아이사랑’ 모바일 앱으로 직접 시간제보육료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는 시간제보육서비스 결제가 현장에서만 가능, 개별 예약 때마다 결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앱을 통해 부모 등 양육자가 직접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결제를 하려면 이용자의 카드를 앱에 등록한 후에 이용할 수 있고,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해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제주시 관내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은 모두 24개 반(독립반 16개, 통합반 8개)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 1월 기준 116명이 이용 중이다.

송미영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부모들이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육정책을 추진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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