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서귀포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에서 문화를 즐겨요”
“서귀포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에서 문화를 즐겨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3.01.25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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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르, 2층 갤러리 뮤즈서 첫 개관전 개최
2월 20일까지 김주희 작가의 ‘우리 같이’展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서귀포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태어난 ‘라바르-갤러리 뮤즈’가 지난 20일부터 개관전을 선보이고 있다.

라바르는 지난 1971년 문을 연 서귀포시 정방동의 온천탕을 개조한 공간이다. 이 온천탕은 제1회 서귀포시 미래문화자산에 선정되기도 했다. 할머니가 운영하던 목욕탕을 손자인 박재완 대표가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카페, 갤러리, 팝업스토어, 와인바 등을 함께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관 초대전은 김주희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으로 ‘우리 같이’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김주희 작가는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이후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 등에도 참여하며 대중에게 자신을 알리고 있다.

라바르 초대전은 김주희 작가의 첫 꼴라쥬 작품부터 가장 최근의 작품까지 다채롭게 변화해온 작가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라바르 박재완 대표는 “재생 공간인 라바르가 본치(상처가 아문 자리)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나도 괜찮아’라고 말하듯이,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나를 마주하고 이야기 나누며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살 수 있는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갤러리 뮤즈는 라바르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월 20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라바르의 인스타그램 (lavarr.jej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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