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2시간 반만에 완진 … 화재 원인 조사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 색달동 우보악 오름에서 산불이 발생, 2시간 30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1일 새벽 3시57분 우보악 정상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를 통해 접수됐다.
서귀포소방서는 4시1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기 시작해 6시1분 불길을 잡은 뒤 잔불 정리 작업에 나선 끝에 6시30분이 다 돼서야 완진에 성공했다.
이날 산불로 오름 정상 인근 임야 9000㎡ 가량이 불에 탔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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