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향교 전교선거관리위원회, 11일 임시총회서 인준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향교 관리를 책임질 신임 전교(典校)에 진인수씨가 선출됐다.
제주향교 전교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제주향교재단 유림회관 3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진인수씨를 제주향교 제33대 전교로 인준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신임 전교를 인준하는 자리였고, 구성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총회 구성원 131명 가운데 71명(위임 포함)이 참석했고, 진인수씨는 70표를 얻어 제주향교의 새로운 전교로 역할을 하게 됐다.
전교선거관리위원회는 인준 투표를 마친 뒤, 신임 전교로 선출된 진인수씨에게 당선인 증서를 전달했다.
신임 진인수 전교는 지난 2017년 제주향교 분향장의를 시작으로 향교에 입교했다. 이후 제주향교 관임장의, 조직수석,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부회장과 제주향교 부전교 등을 거쳤다.
한편 진인수 전교는 12일 성균관에서 제33대 제주향교 전교 인준에 따른 선임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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