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관에서의 행정은 기관의 목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원활하게 하는 기반이 된다. 행정적인 업무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사회복지서비스를 실천하는 데 안정적이게 한다. 아라복지관의 행정적인 업무를 여러 직원이 분담하여 담당하고 있고, 행정업무로 김지숙 대리, 회계를 담당하는 직원으로 양희례 사회복지사, 사업별 회계를 담당하는 직원으로 현수빈 사회복지사, 이순선 사회복지사, 허경희 사회복지사가 수고하고 있다.
행정적 업무가 효율성을 가질수록 복지서비스에 비중을 더 둘 수가 있다. 그러한 중요성에도 행정의 효율성에 대한 관심과 정책적 노력이 낮은 편이다.
사회복지관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운영을 하고 있고, 그에 따라 매년 업무지도를 받고 있다. 업무지도 내용으로는 예산 집행만이 아니라 복무에 대한 사항도 지도를 받는다.
복지관이 행정적 업무를 함에 있어서 세부적인 행정 사항에 대하여 구체적 메뉴얼이 있지 않아 혼란을 가질 때도 있다. 복지관 내부에서는 행정적 업무수행를 하는데 있어 내부 구성원들의 판단에 따라 의견이 달리 될 수 있고, 그로 인한 애로점을 갖는다. 내부적인 행정적인 시각의 차이로 인하여 이견이 있고, 경우에 따라서 불만사항도 생기게 된다. 이는 행정적 업무에 대하여 행정이 준행하는 명확하고, 세부적인 명시를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임의성이 많을 때는 개인의 식견에 따라 의견이 있고,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하게 한다.
행정적 업무의 효율성을 지향하는 면에서 현장과 행정이 정례적인 간담회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서 복지관마다 각자 다른 행정적 수행을 하지 않고, 나아가 행정적 업무의 효율성을 발전시켜 나갈 수가 있다. 그러한 제안을 해오지 않았던 것도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낮기 때문일 것이다.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서 제공 기준이 잘 세워져야 함이 중요하다. 제공기준이 불명확할 시에는 서비스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불공평하게 생각되고, 박탈감까지 가져올 수가 있다.
복지서비스가 중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 대상자에게 여러 기관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대상자에게는 전혀 없다면 복지서비스의 전달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지난 3년동안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아라동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썼다. 이 사업의 취지가운데 복지서비스의 중복을 방지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역사회가 돕고자 한 복지전달 체계의 발전을 위한 사업이었다. 이를 위하여 보건복지부는 복지서비스 정보를 기관들간에 공유하고자 하였고, 기존의 사회복지정보시스템을 개선하여 발전된 ‘희망이음’이라는 차세대정보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희망이음을 통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발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