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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기념관, 문체부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
제주4,3평화기념관, 문체부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1.1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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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제 시행 후 3회 연속 … 도내 평가인증 공립박물관 6곳 증 최우수 평점
제주4.3평화기념관 전경. /사진=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
제주4.3평화기념관 전경. /사진=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4·3평화기념관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결과 도내 최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제주4·3평화기념관을 비롯한 139곳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평가인증 대상 박물관 9곳 가운데 4.3평화기념관을 비롯해 김만덕기념관, 제주교육박물관, 제주돌문화공원, 민속자연사박물관, 해녀박물관 등 6곳이 인증을 받았고 이 중에서도 4.3평화기념관은 도내 공립 박물관 중 최우수 평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3평화기념관은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인증제가 시행된 이후 실시된 세 차례의 평가에서 모두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4,3평화기념관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됐음에도 23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사업(국비 1억, 지방비 1억)에 선정돼 현재 온라인 스마트 박물관을 구축 중이다.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제주에서 가장 큰 문화공간이면서 추모공간인 제주4·3평화기념관이 앞으로도 공공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립박물관 인증제는 전국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3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과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 18개 세부지표에 따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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