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년 대장·오태욱 계장, 총경 승진자에 이름 올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에서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자가 2명 나왔다.
경찰청은 10일 총경 승진 예정자 135명을 발표했다.
경찰청이 발표한 예정자 명단에는 제주경찰청 소속 김항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과 오태욱 정보상황협력계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 대장은 경찰대 13기로 1997년에 경찰생활을 시작, 제주동부경찰서 및 서부경찰서에서 수사과장과 형사과장 등을 지냈다. 2013년에 경정으로 승진했으며 10년만에 총경을 달게 됐다.
오태욱 계장은 일반공채로 1998년 경찰에 입문했다. 서부서 경비교통과장 및 제주청 작전의경계장 등을 지내다 2015년 경정으로 승진했다. 그 후 8년만에 총경으로 승진했다.
제주에서 한 번에 2명의 총경 승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6년만이다. 당시 오인구 현 해안경비단장과 김영옥 현 제주청 수사과장 등이 총경 승진자에 이름을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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