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3층 … 사무공간‧초기 창업지원금 등 지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가 오는 31일까지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3층에 있는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와 기술·네트워크·전문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이 입주 대상으로,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홈페이지(www.startupbay.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입주기업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계획, 기대 성과, 창업자 역량 등이 글로벌 진출에 적합한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하게 된다. 서귀포시 소재 만 39세 이하 청년기업과 예비창업자는 우대할 예정으로, 특히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창업 인력 가운데 외국인이 포함된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1년간 사무공간과 기타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성장단계별 엑셀러레이팅, 네트워킹,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 연계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초기 창업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비, 홍보물 제작비용 등 기업별로 500만 원의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입주기업 외에 최대 10개의 보육기업을 선정하해 공동 사무공간과 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스타트업베이 5기 입주모집 결과 10개 팀 모집에 41개 팀이 지원, 4.1: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창업지원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서귀포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3층을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로 조성, 제1기 입주기업 선정한 후 2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