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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에 68억 투입
서귀포시 올해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에 68억 투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1.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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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공공근로‧청년 인턴 등 3개 분야에 걸쳐 557명 공개모집
서귀포시가 이달 중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청년 인턴사업 등 3개 분야에 걸쳐 557명을 공개모집한다. 사진은 서귀포시청 전경.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가 이달 중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청년 인턴사업 등 3개 분야에 걸쳐 557명을 공개모집한다. 사진은 서귀포시청 전경. /사진=서귀포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가 이달 중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청년 인턴사업 등 모두 3개 분야에 걸쳐 557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문별 채용 인원은 우선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복권기금과 자체 예산을 포함해 올해 총예산 63억 원 중 상반기에 45억 원을 투입, 53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자체 예산 2억 원 중 상반기에 1억 원을 투입해 8명을 채용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제주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으로 기준중위소독 7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청년인턴(청년희망이음일자리) 사업은 상반기에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인턴의 경우 공고일 현재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사업별 자격요건에 맞는 근로 능력이 있으면 된다. 재직자, 취업예정자, 대학교 재‧휴학생, 공무원 배우자와 자녀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근로사업은 문화‧관광‧체육시설 환경정비, 읍면동 환경정비사업 등에 주로 배치되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육아종합센터 운영 지원, 푸드마켓 운영 지원, 전통시장 통역 안내 등 지역자원 활용 분야에 배치된다. 또 청년인턴 참여자는 시정 SNS 홍보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지원, 주민자치 리더 대학 운영지원 등 각종 실태조사와 전산처리 업무,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희망자는 10일부터 17일까지 서귀포시청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서귀포시는 모두 102억 여원을 투입해 3개 분야, 771개 사업에 1858명을 선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분야별로는 공공근로사업 98억 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에 각각 2억여 원이 투입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추경예산을 최대한 확보, 공공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생계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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