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이앤티(대표 김금희)는 1월 3일 적십자사 나눔홀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서 실시하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이하 ‘RCHC’)에 가입했다.

유니이앤티 김금희 대표는 30번째 RCHC 법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개인 13명과 함께 제주 43호로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도 원산 출신인 김금희 대표는 북한을 떠나 2016년 제주로 이주했으며, 당시 제주적십자사가 수탁 운영하던 제주하나센터에서 1개월간 정착 도움을 받았다.

이후 2017년 통신사 대리점으로 사업을 시작, 2019년부터는 ㈜유니이앤티를 설립하여 가정집 인터넷 TV 설치부터 AI 로봇, CCTV, 키오스크, AI 빅데이터 활용 등 B2B 통신사업까지 사업을 확장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제주행복이음봉사단 단장을 맡아 탈북민 정착 지원, 사회복지시설 물품 후원,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금희 대표는 “북한을 떠나 빈손으로 온 낯선 제주에서 적십자사의 도움 덕분에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창립됐으며, 성금은 재난 이재민 구호, 사회봉사 및 위기가정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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